전주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앞장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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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앞장선다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이 일회용품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조직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인 ‘일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릴레이 업무협약의 제1호 협약기관인 심평원 전주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릴레이 협약은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심평원 전주지원은 각종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기 사용, 청사 출입시 일회용품 반입 제한, 사무용품 구매시 재활용제품 이용, 환경 캠페인 및 교육에 적극 참여 등 일회용품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 환경 교육 및 재활용품을 이용한 체험교육으로 투명 페트병 미니화분 만들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안미라 전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 기관을 선두로 다른 기관들도 이 협약에 참여하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지역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지역 전체로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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