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생단체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스타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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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생단체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스타트

전주시는 25일 중화산1동 통우회 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일과 생활에 대한 균형적 사고 전환 및 인구위기 문제와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는 등 저출생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병용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가 초청돼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와 고령사회 위기를 맞게 된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예상되는 미래의 문제점을 소개했다. 또,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자생단체 회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올 한해 각 동을 순회하며 총 17회에 걸쳐 총 1,00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과 시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 유도 등 인구 관련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이와 관련, 시는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올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종량제 쓰레기봉투 10ℓ 60매를 일시에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은행에서 아동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처음 개설해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아동 1,000명에게 이달부터 1인당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생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행정을 펼치는 자생단체 회원들의 인식개선 사업은 인구정책 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의 확립, 육아·교육에 대한 아빠 역할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 배려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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