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본격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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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평화동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평화1·2동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기능전환 승인을 받아 지난 2008년부터 도시형 보건지소로 운영해온 평화보건지소를 이달부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인 등 취약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필요에 기반을 두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기존에 추진해온 건강생활실천사업,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또한 센터 전환과 발맞춰 장애인 관절가동범위 운동교실, 의료기관연계 심뇌혈관질환 관리서비스, 주민주도 소규모 건강동아리 확대 운영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재 총 49개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노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개보수하고 2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를 1층으로 이전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건물 1층은 장애인 재활치료실과 심뇌혈관상담실, 건강증진센터로 활용되며, 건물 2층은 사무실과 다양한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실, 구강보건실로 꾸며지게 된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가 평화동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자원과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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