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0+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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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50+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 나선다

전주시(시장 우범기)평생학습관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전주지역 50+세대들을 위한 ‘50+ 어른학교’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50+ 어른학교의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 수업’ 이후 지난 2021년 결성된 ‘50+ 그루터기(목공) 커뮤니티(회장 서민호)’이다.

이 커뮤니티는 현재 13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 7월부터 벌써 11번째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을 위한 생활가구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이번 11번째 기부는 회원들이 격주로 모여서 직접 제작한 2인용 식탁 세트로, 전주시 서신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서민호 50+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장은 “회원들이 모여 시간과 재능을 나눠주셔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이 가능한 것 같아 함께 해준 그루터기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 해를 거동 불편한 어르신에게 2인용 식탁세트를 만들어 기부하면서 마무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50+세대들이 배움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인 만큼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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