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61일간 132개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실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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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61일간 132개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실시한다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61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3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발맞춰 집중안전점검 시설물로 선정된 132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2023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및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3명을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는 대형 교량과 터널, 급경사지 등 사람이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에 대해서는 드론 장비 운영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경기전, 풍남문 등 건축 시설 분야 21곳, 한국소리문화전당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생활·여가 분야 35곳, 삼례교와 다가교 등 교통시설 분야 24곳, 에코시티 내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대형건설공사장 등 산업·공사장 분야 6곳 등 모두 132곳이다.

전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별 관리주체 등에게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특별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용 제한 조치와 더불어 체계적인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 위험요인을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집중안전점검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율점검표를 배부, 개인 소유 시설이나 구조물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등에 대해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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