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ICT 분야 창의 인재 육성 ‘집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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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ICT 분야 창의 인재 육성 ‘집중’

전주시가 사물인터넷(IoT)과 3D 프린팅 기술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전북지역 초·중·고·대학생 등 총 130명, 64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IoT Connected Car(무선통신자동차) 창작 체험 캠프’ 를 개최했다.

진흥원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주정아),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용균)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프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 및 3D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다.

진흥원은 첫날인 지난 26일 △무선통신자동차 제작 교육 △3D프린팅 모델링 교육 △제작 자동차 기능 튜닝 및 외관 디자인 멘토링을 실시, 참가자들이 무선 통신 자동차를 제작하고 성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7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레이싱 경진대회는 이번 캠프의 백미로 손꼽혔다. 참가자들은 △빠른 시간 안에 트랙을 완주하는 스피드 부문 △장애물을 피해 경진하는 장애물 부문 △트랙 안에서 서바이벌 밀어내기 경진을 펼치는 파워 부문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디자인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를 통해 역량을 겨뤘다.

진흥원은 각 부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려 학생부문과 일반부문별로 각각 대상(1팀)과 최우수상(1팀), 우수상 (1팀), 장려상(1팀) 등 총 8팀을 선발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학생부문의 ‘요란’과 일반부문의 ‘이것때문에솔로크리스마스’에게는 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3D프린팅을 이용해 무선통신자동차를 직접 디자인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ICT 분야를 체험하고, 창업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아이디어 캠프, 사물인터넷분야 교육 및 세미나, 아이디어 공모전과 제품화 지원,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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