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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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힐링과 치유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군은 비봉산에 정선5일장을 연계한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정자각과 그네, 평상 등 휴게공간을 만들고 야외학습장을 조성했지만 긴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와 관광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사업 추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비봉산 일원 24.4ha면적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입로와 등산로 정비, 지압로 신설, 소공원 조성, 전망데크 설치 등 산림공원을 조성한다. 올해 2월부터 현지조사 및 지형현황측량,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추진된다. 1년차에는 실시설계와 공사계약 및 착공 등 행정절차 진행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2~3년차에는 본격적으로 등산로 정비 및 개설, 숲속 쉼터와 소공원 조성, 전망대 신설을 추진한다.

특히 넓은 면적의 사업대상지를 3구간으로 나누고 1구간은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등 설치와 진입로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고, 2구간에는 지압로 40m, 숲속쉼터 4개소와 7,900㎡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숲속 쉼터는 이용객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평상 및 벤치를 설치하고 소공원에는 봄이 되면 자줏빛 꽃이 피는 맥문동, 가을 단풍과 조화되는 홍색 꽃이 피어나는 구절초를 식재한다.

정선군은 이번 비봉산 산림공원은 물론 지난달 새롭게 정비한 조양산 둘레길, 올해 말 준공 될 병방산 하늘 꽃 마을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힐링이 있는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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