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 위한 일제검사 추진 | 뉴스로
강원정선군

정선군,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 위한 일제검사 추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브루셀라 보균 개체의 선제적 발견 및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브루셀라병은 균 감염에 의해 소·돼지 등에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산·사산, 불임 등으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브루셀라균은 세포 내 기생하는 세균으로 3주에서 2개월까지 잠복기를 가져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이동제한 조치하며 발생 개체는 살처분해 질병 전파를 방지할 계획이다.

장서은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 막심한 피해를 주는 브루셀라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 살처분 및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과 농가가 협력해 브루셀라병 근절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