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동네 종합 생활지도’ 제작·배포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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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우리동네 종합 생활지도’ 제작·배포 나선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대, 관광안내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종합 생활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현재 행정구역 경계가 법정리만을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행정리별 경계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소정보 생활지도를 제작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제작·배포되는 ‘우리동네 종합 생활지도’는 9개 읍면의 행정리별 경계를 기반으로 도로명 주소, 주요 관광지, 지명의 유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형과 접이형으로 제작됐다.

책자형 생활지도는 183개 행정리 경계별 주소정보 부여 대상지역의 경계 안내도로서 읍면별 주소 정보와 행정리 경계가 표시돼 있으며, 접이형 생활지도는 고해상도 항공정사영상을 활용해 각 읍면별 경계와 주요시가지 확대 모습, 주요 관광지 및 문화재, 주요관공서, 버스노선도, 공영주차장, 무더위 쉼터, 전기차 충전소, 등산로, 자전거 도로, 무인민원 발급기, 공공 와이파이 존, 불법 주정차 CCTV 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정선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종합 생활지도’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매체에 취약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배포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청 홈페이지에 전자파일 형식으로 게시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생활지도 제작은 행정리의 경계가 표현된 최초의 정선군 지도로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정보화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앞으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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