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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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시작

국민고향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달 13일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생활인구를 늘리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은 이 가운데에서도 지자체와 참여자 모두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며 탄력을 받은 워케이션 사업은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농산어촌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장기 체류, 지역 경기 활성화,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군의 워케이션 장소는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로, 숙박과 업무공간은 물론 스파,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정선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기다리고 있으며, 걷기 명소인 항골계곡 숨바우길과 백석폭포,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음료를 판매하는 나전역 카페, 정감 넘치는 시골밥상의 번영슈퍼 식당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가 위치하고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최대 30만 원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주요 관광지는 물론 전통시장과 식당, 숙박시설 모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직도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의 명소를 알리고 정선군을 찾은 손님들의 재방문과 입소문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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