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현장체험학습장’ 조성 완료해 본격 프로그램 운영 나선다 | 뉴스로
강원정선군

정선군, ‘현장체험학습장’ 조성 완료해 본격 프로그램 운영 나선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 현장체험학습장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현장체험학습장 A동에 월동 가능한 다년생 및 야생화 등의 자생식물과 소교목, 관목 등 조경식물을 식재하고 조경석 설치 등 내부 환경 보수를 추진했다. 또 B동에는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토록 냉난방기 설치 및 유리온실을 보수하고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가 양성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 원예교육지도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13명이 마음원예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놀이정원사 양성과정을 추진해 7명이 놀이정원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연계해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관내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연구사, 농촌지도사 등 농업기술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파종, 재배, 수확 등 작물 키우기 체험을 올해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유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체험교육 운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는 물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 추진을 통한 지역 농촌체험관광사업 활성화와 농촌발전에 적극 나서겠다”며“이와 함께 놀이정원사 전문강사 육성과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