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감e가득’ 공모 선정 | 뉴스로
전북정읍시

정읍시 ‘공감e가득’ 공모 선정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공감이 가득한 지역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정읍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 기준 정읍시의 노인인구(65세 이상)는 3만 1356명으로 전체인구의 29.8%를 차지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낸다. 최근에는 경로당이 공동취사 등 공동주거생활시설로 변모하고 있어 전기사용량 증가로 전기재해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읍시는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간 전기안전 원격점검이 가능한 원격점검장치를 설치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비대면 전기안전 원격점검’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비즈커넥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KT전북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706개소의 경로당 중 건축년도가 오래된 경로당 중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되는 지역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정읍이 시민중심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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