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한다 | 뉴스로
전북정읍시

정읍시, 올해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한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월 1만5000원 한도로 지급된다.

바우처 카드 사용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정읍 내의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105개소에서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우유류,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정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5세부터 19세 중 사회적배려대상자, 다자녀(세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다.

정읍시 관계자는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수혜자와 낙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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