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제적인 예방 감찰 통해 재난 발생 요인 제거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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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선제적인 예방 감찰 통해 재난 발생 요인 제거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복합·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반복되는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재난안전 취약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감찰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재난업무에 대한 현장의 대응 실태 확인과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산불 예방대응, 관광지 유원시설 관리실태 등에 대한 예방 안전감찰을 분기별로 추진한다.

또한 계절별, 시기별 취약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과 밀집시설 안전관리 실태,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실태 등에 대한 점검 등 기획 안전감찰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재발·반복적인 위반 사항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문책 처리하고, 성실한 업무 추진과정에 부득이하게 발생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용해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감찰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외부전문가 활용,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해 나간다.

한편 안전감찰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 77조에 의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 안전감찰팀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9회·244건에 대해 처분요구 및 개선 조치한 바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점점 복합·대형화되는 재난환경으로부터 도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예방 감찰을 통해 재난 발생 요인을 제거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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