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려운 재정여건 속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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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려운 재정여건 속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9일 주재했다.

김 부지사는 “세입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내년 예산이 편성된 만큼 지역사회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워케이션, 전지훈련 유치, 마이스(MICE) 산업대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충실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의 경우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규모 있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주시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예산심사에 대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직원들의 홍보 동참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의 신청자가 10월말 기준 300여명으로 나날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안회의에서는 지역문화 특화발전 ‘대한민국 문화도시’공모 신청, 2024년 상반기 전지훈련 유치,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 개최, 2023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2023년 동계 제주기점 항공노선 확충 지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미래변형예측 연구용역 추진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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