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소년과 성인 교육바우처 연속 도입으로 생애주기 교육바우처 완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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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소년과 성인 교육바우처 연속 도입으로 생애주기 교육바우처 완성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지난 2020년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꿈바당교육문화바우처에 이어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주평생교육바우처를 도입해 생애주기 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완성했다.

꿈바당교육문화바우처

꿈바당교육문화바우처는 도내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도입 후 큰 호응을 얻으며 안착단계에 접어들었다.

꿈바당교육문화바우처는 2020년 도입 당시에 비해 2023년에는 발급자는 4,070명에서 4,393명으로, 카드가맹점수는 41개소에서 162개소로 늘어났다.

제주평생교육바우처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최초로 도입한 제주평생교육바우처는 도내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특히 수급자 중 청년들에게 우선 발급 기회를 부여해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바우처로 지난 5월 10일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도입 첫 해인 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도 9월 기준 2,500명 발급 목표 중 1,752명이 발급받아 70%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급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9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콘퍼런스(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서 전국 최초의 지역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제주도 평생교육정책과장이 제주 사례를 전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등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존 꿈바당교육문화바우처가 청소년 대상 교육바우처의 시작점이었다면,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주평생교육바우처를 도입한 것은 청년층을 비롯한 성인 대상 교육바우처로 전국을 선도하는 사례로 꼽힌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청소년에서 청년층, 성인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삶의 동력을 얻고 행복해질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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