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도부터 관광경찰 활동 적극 추진 | 뉴스로
제주자치도

제주도, 2023년도부터 관광경찰 활동 적극 추진

제주자치경찰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자치경찰단은 내국인 관광객 역대 최고치(1,381만 1,068명)를 기록한 작년 한 해 다양한 관광경찰 활동으로 관광치안을 확립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023년에는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응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경찰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불법숙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패트롤(Cyber Patrol) 전담반’을 운영, 미신고 숙박업소 54개소와 무등록 야영장 4개소를 적발했다.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작년 한해 1,186건의 불편 민원을 접수했고, 분야별 담당부서와 긴밀히 협력, 불편민원 처리 시간을 최소화했다.

한편, 제주여행의 관문인 공항・만에서는 관광질서를 어지럽히는 호객행위, 쓰레기투기, 불법주정차 등 2,037건을 단속했고, 수학여행 등 단체수송 버스기사 대상 음주감지를 69회 실시해 단체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관광객이 자주 찾는 숲길, 올레길 등을 선정해 90회의 기마순찰을 펼쳤으며, 도내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승마교실도 27회 진행하는 등 치안서비스도 적극 제공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를 활용한 순찰방식을 도입한 ‘탐라관광순찰대’를 운영, 주요 관광지에서 기동성과 대면성을 겸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현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꾸준히 찾아오기 위한 전제조건은 관광질서의 확립”이라며 “2023년에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은 도민과 관광객의 치안수요에 응답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관광제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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