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프로그램 마무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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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프로그램 마무리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지난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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