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마쳐 | 뉴스로
경기광주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10회 세계인의 날(매년 5월20일)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지난달 30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과 기쁨의 축제! 세계인의 이해와 공감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는 미8군 군악대 ‘드래곤 사운드’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 회원들의 7개 국가 전통 음식 소개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베트남 전통 모자 만들기,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잇감 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궁중 의상과 음식, 떡 메치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광주시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이 있는 줄 몰랐다”며 “그들의 노래와 춤 경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다”고 축제 참여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1만 6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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