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30일 개막 | 뉴스로
강원화천군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30일 개막

올해 조정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가 화천 북한강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30일 개막했다.

화천군과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서는 남녀 대학 및 일반부, 남녀 중·고등부 부문에서 모두 35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5월16일 일본, 도다에서 열리는 2018년 한일 친선교환경기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또 6월26일 충주시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2차 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지고 있다.

제12회 화천평화배 주요 경기는 조정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각 종목별로 모두 242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중이다.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등 여름 축제 성수기 이전인 화천의 지역경제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덕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대회 개최 이전인 이달 하순부터 사전 적응훈련을 위해 수 많은 조정팀들이 찾아 숙박업소에 짐을 풀었다.

연초부터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팀들도 상당수여서 점심시간이면 식당가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의 조정경기장은 시내와 5분 거리로 가깝고 주변에 전지훈련센터 등 체력단련 시설이 완비돼 있어서 전국 선수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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