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본격 돌입 | 뉴스로
경남양산시

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본격 돌입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12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1일간의 회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이기준 의원은 2016년 9월 12일 역대 최대 규모인 5.8의 경주지진에 이어 2017년 11월 15일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의 포항지진이 연이어 발생하여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하면서, 내진설계를 포함한 지진방재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였고,

임정섭 의원은 양산시민 특히, 타 도시에서 양산시로 전입해 오신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분 30%를 지원해 주는 방안 마련을 양산시장에게 제안하였고,

이종희 의원은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 시 시민이 느끼는 불편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양산시의 대책마련을 요청하였으며,

김정희 의원은 주민의 자유로운 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문화의 집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폐합하여 행정을 효율을 높일 것을 양산시장에게 당부하였고,

서진부 의원은 웅상 4개동 인구수 대비 업무량과 예산규모를 고려했을 때 본청에 비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웅상출장소 기능 확대를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 방안 마련을 양산시에 촉구하였으며,

박대조 의원은 차별 없는 행정운영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양산시에 요구하였다.

한편, 이기준 의원은 관광자원의 체계적인 개발과 비상시 웅상 지역의 대체수원지 이용 등 법기수원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양산시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법기수원지를 양산시로 소유권을 이전할 것을 부산광역시장, 경상남도지사 직무대행, 그리고 양산시장에게 건의하였고,

심경숙 의원은 물금 신도시 조성에 따라 지난 3년 사이 약 60%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데 반하여 유아교육인프라 제자리걸음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아교육인프라 구축과 학부모의 교육기회 선택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유치원 입학 대란 해소 방안” 마련을 경상남도 교육감, 양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건의하였으며,

차예경 의원은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학교와 공공건물 등 404건과 사유시설 3만 878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피해액이 무려 971억 6천 7백만원에 달해 경주지진의 8배가 넘는 피해 규모라고 하면서 지진대비 내진보강에 따른 정부 지원 촉구를 대통령비서실장, 행정안전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교육부장관에게 건의하였고,

이호근 의원은 동면지역은 물금지역과 더불어 양산시 인구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경찰행정, 소방행정 서비스 미흡하다고 하면서, 동면 신도시지역 파출소 및 119안전센터 신설을 통한 지역치안, 소방안전 확보를 행정안전부장관,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 경찰청장, 양산경찰서장, 양산소방서장에게 건의하였으며,

김효진 의원은 풍력발전단지 조성 문제는 님비(NIMBY)라는 사회학적 수사를 뛰어넘는 양산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말하고, 풍력발전기 설치에 따른 여러 부작용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유니슨주식회사에서는 양산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밀양 단장풍력 사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원동면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밀양 단장풍력 사업 허가를 불허할 것을 결의하고, 결의한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의회의장, 밀양시장, 밀양시의회의장, 양산시장, 유니슨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양산시의회 의장 정경효는 제1차 본회의 앞서 인사말씀을 통해 “제6대 양산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이고, 특히, 예산안은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고 사업에 대해 정확히 추계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최근 포항 지진과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AI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악몽이 재현될까봐 양계농가는 초긴장 상태에 있으므로, 주민행동요령 홍보와 대피소 점검 등 지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AI 예찰활동 강화 및 차단방역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은 없는지 관심을 가져, 나눔과 배려로 연말,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양산시 관계부서에 주문하고, 마지막으로 동료의원에게 “남은 임기 동안 지역 주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소홀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되짚어 보고,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제6대 의회가 양산시 의정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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