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소가야문화제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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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소가야문화제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대표축제인 제46회 소가야문화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소가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로 어느 때 보다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은 소가야 전통 복장을 입은 수백 명의 군민이 고성읍사무소에서 송학동고분군까지 약 3km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가야 왕 납시오’ 어가행렬이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14개 읍면 정화수 합수식, 서제 봉행,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2023년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의 국악 관현악 공연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둘째 날은 읍면 농악 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거리 공연, 청소년 꿈 키움 드림 콘서트, 우리 소리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은 농요 공연, 문화가 있는 카페, 아랑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3일간의 문화제 기간 중 허수아비 전시, 거리 청사초롱 전시, 군민소원 등 달기, 전시분과 작품전, 백일장, 사생대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송학동고분군에서 진행되며 디카시 걸개전, 소가야 시조화전, 사진전 등 풍성한 문화 전시도 고성읍 일대를 수놓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민이 오랫동안 염원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마침내 성사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 고유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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