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축안전센터 설립으로 안전행정 박차 가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 ‘종로구 건축안전센터’를 단계별로 설립하고 안전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종로구 건축안전센터는 서울시의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및 운영(안)에 따라 담당 조직 구성,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절차를 밟는다.
구는 건축안전센터 설립 1단계로 2019년 1월 조직개편에 따라 도시관리국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팀’을 신설하고 한시적 운영에 나섰다. 건축과장이 센터장을 겸임하고 전담직원으로는 건축안전팀장과 주무관이, 전문인력으로 건축가와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이 배치된다.
주요업무로는 ▲민간건축물 안전관리 ▲민간공사장 안전관리 ▲공공 공간환경사업(공공건축, 도시계획)에 대한 심사·조정·자문 등이 있다.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는 재난안전법,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수시점검 및 관리,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의 유지·관리, 건축허가 등 건축법령에서 규정한 기술적 사항에 대한 검토, 확인,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등이 속한다.
민간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 상주감리 실태 점검 및 위법 시공현장 단속, 굴착공사장 등 서울시 공사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건축안전센터 설립 2단계로 구는 2019년도 건축안전특별회계 재원 조성 후 지역건축안전팀을 도시관리국 내 건축안전센터로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건축안전센터는 건축안전 총괄팀과 공사장 안전팀 등으로 구성돼 운영 예정이며, 건축과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쌍방 지원하면서 안전도시 종로 구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노후 건축물 및 각종 공사장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건축물 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라면서 “주민의 생명과 자산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라고 힘주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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