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미래가 ‘팡터지는 장학금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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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미래가 ‘팡터지는 장학금사업’ 실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중국은행과 함께 저소득가정 학생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1년 뒤 두배의 후원금을 지급하는‘팡 터지는 장학금’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장학금사업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저축하는 습관을 키우고,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7년까지 총 28명의 학생이 3,9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관내 한부모가정, 차상위가정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약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은행 예금통장을 개설하고 올해 1년간 5만원(총 60만원)을 저축하면 중국은행에서 저축한 돈의 두배인 12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20만원의 장려금을 더해 총 2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종로구는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재)종로구장학회와 함께 ‘종로구 장학회 장학생’ 선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높고 학업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학생을 12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이내로 올해 2월과 8월 연 2회 지급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종로구장학회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 3,410명의 학생에게 58억 658만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의 다양한 장학사업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종로구는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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