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임산부 대상 아기 건강 증진 맞춤형 교육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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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임산부 대상 아기 건강 증진 맞춤형 교육 운영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임산부와 아기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 지도하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보건소와 함께하는 모자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임산부 필라테스, 모유수유클리닉, 베이비 마사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임산부 필라테스를 주목할 만하다. 오는 5~6월, 9~10월 매주 목요일 관내 소재 학원에서 소도구를 활용해 산모 체지방 감소, 근력 증가, 심신 안정에 기여하고 태아 성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운동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임신 15~20주 임산부 대상으로는 코어 강화 및 체중 조절을 위한 유산소 운동법을, 21~30주 임산부는 원활한 분만을 위한 하지 근력 강화법과 요통과 치골 통증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는 총 9회차에 걸쳐 온라인 줌을 활용해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임산부에게는 모유 수유 장점과 함께 올바른 수유 자세를, 수유부에게는 아기 성장 시기와 수유 패턴 변화 및 올바른 단유 과정 등을 포함한 개인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모와 영유아 간 친밀감을 높이고 오감 자극,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온라인 수업 역시 마련해 뒀다. 5, 7, 9, 11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열리는 베이비 마사지다. 관내 거주 3~12개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는 1~3회차에 걸쳐 성장 발달을 위한 마사지법, 건강한 호흡과 면역력을 높이는 마사지법 등을 골고루 배우게 된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유수유클리닉을 재개함은 물론 임산부를 위한 필라테스, 베이비 마사지도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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