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회용품 사용규제 특별홍보·점검’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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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회용품 사용규제 특별홍보·점검’ 진행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접객업을 포함한 관내 약 8300개 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특별홍보·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말 강화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대상 업종은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휴게·일반음식점, 제과점), 종합소매업(슈퍼마켓), 대규모점포 등이다. 이에 종로구에서는 자원재활용팀 내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4월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을 시작으로 관내 전역을 순회 중이다.

점검항목은 1회용컵, 접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봉투 및 쇼핑백, 우산비닐 사용 여부다. 현장점검과 함께 종로구는 누리집, SNS에서 구민들에게 사용규제 품목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내 유관단체에 홍보자료를 별도 발송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1월 말 1회용품 사용저감 우수업소를 선정해 칭찬하고자 한다. 1회용품 규제사항 준수는 물론, 배달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등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모범을 보인 업소를 칭찬하려는 취지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사업주와 주민들 모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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