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관 공동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 선언 | 뉴스로
서울중랑구

중랑구, 민관 공동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 선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를 선언하고 공공기관․민간․학교 등 전 지역에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청사’를 목표로 구청을 포함한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1회용품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 부서에 1회용품 구입을 금지시켰다. 직원들은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토록 하고, 관리 부서에서 수시로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미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이나 불가피하게 사용된 종이컵 등은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있다.

공공청사에 운영 중인 카페와 매점에서는 1회용 컵, 비닐봉투, 1회용 젓가락 제공을 금지하고,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서 주관(후원)하는 행사나 축제에서도 페트병에 담긴 물이나 현수막 등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민간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종교단체, 전통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종교시설 내 카페 1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와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중랑구 재활용 선별센터’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문화원 등 산하기관 및 민간위탁 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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