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장 환경 개선 지원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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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장 환경 개선 지원 시작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의류제조업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작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인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화한 의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품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사업자등록 업체 중 상시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사후관리 및 실태 측정에 동의하여야 하며,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단,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분진, 조도, 소음, 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등을 우선으로 한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이며, 실 소요액의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분야, 닥트,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LED 조명 등 근로환경개선 분야, 재단테이블, 컨베이어 등 작업능률향상 분야 등 총 30개 품목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24일까지 신청서류를 지참하여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의류제조업체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중랑구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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