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거, 일자리, 문화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 조성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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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거, 일자리, 문화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 조성 추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6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정책과 발맞춰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통해 강북권역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 신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주요 내용은 30년이상 노후아파트 단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사업 추진, 역세권내 아파트단지 재건축 추진 시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 및 공공기여율 축소(15→10%) 등이다.

구는 지역 내 30년이상 경과 된 노후 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지역 내 종상향 등 인센티브 적용 시 그동안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주택단지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주요 내용은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대규모 유휴부지에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 도입하여 각종 인센티브 적용(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 공공기여 완화 등)이다.

구는 향후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관련 세부 지침이 마련되면,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내 개발사업,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민간 개발사업의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종상향(상업지역)을 통한 관내 상업·업무용도 확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대규모 유휴부지(GTX-B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신내차량기지 일대 등)에 기존 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인 서울시의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 도입을 추진한다.

구는 해당 제도를 이용하여 GTX-B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를 도심항공교통(UAM), GTX, KTX, 지하철, 간선버스 등 다양한 교통체계를 통합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와 지역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상업,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타당성을 확보했고, 지난 4일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광역교통허브 조성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또한, 신내차량기지 일대는 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 중랑공영차고지, 면목선 차량기지, 신내4공공주택 등을 통합 개발해 첨단산업, 일반업무지구, 문화시설, 주거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성 문화공간 조성’의 주요 내용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화 사업, 서울시 내 주요 지천(중랑천, 묵동천)에 수변활력거점 조성 등이다.

구는 ‘동부간선도로 상부 공원화 사업’ 관련하여 대표 축제인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연계된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테라스형 전망카페(2층, 연면적 334㎡)를 내년 장미축제 전(`25.4)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권 활성화 정책추진에 공감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정책을 우리 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신 경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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