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1동, 빵과 함께 사랑을 전해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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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1동, 빵과 함께 사랑을 전해요!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중화1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제빵봉사’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곡관광고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이 아름다운 봉사는, 지난해 12월 송곡관광고와 송곡고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중화1동주민센터를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찾아가는 청소년 제빵봉사’는 송곡관광고와 송곡고로 시작해, 올해 5월부터는 장안중, 중흥초, 상봉초까지 합세하면서 총 5개 학교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해 드리고 준비한 노래나 장기자랑을 보여드리는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여기에 중화1동 행복나누리복지협의체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화1동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 어울려 4명을 1개팀으로 18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순 중화1동장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번 봉사 활동으로 어르신께는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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