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진안군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선정한 환경청별 우수상 부문에 선정됐으며 이는 지난 2020년, 2022년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하수도법에 따라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금년 실태점검은 지난 5월~9월까지 공공하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점검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진안군은 고원지대로 지형의 고저차가 있어 오수중계펌프장과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이 타 지역보다 많아 공공하수도 운영에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상황과 여건에 맞는 공공하수도 인력관리, 기술진단 및 시설개선, 하수관로 유지관리(준설 및 노후관로 개선) 등 공공하수도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사항을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맑은 물 보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분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섬진강과 용담호 주변에 수질보전은 물론 수변구역 및 하수미처리구역 등도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수도 보급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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