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박피해농가 일손돕기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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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박피해농가 일손돕기 총력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피해가 집중된 안천면 노성리 수박 재배 농가를 비롯한 14개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안천면 노성리 지역에서 수박 강선철거 및 비닐제거 작업, 고추지주대 보수, 인삼밭 보수 등을 벌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군은 피해가 발생한 다음날인 11일 긴급 피해대책회의를 열고 긴급복구대책을 마련해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진행해 재해복구비가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의 노력과 함께 농협, 군부대의 복구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진안농협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육군 7733부대 1대대 등도 진안 피해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천면은 우리군 특화 작목인 수박과 고추농사가 많은 곳으로 이번 우박으로 인해 회생불능 상태가 되어 농민들이 망연자실해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작업 및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추가 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인력을 지원하고 피해신고 접수 및 정밀 조사를 진행해 재해복구비가 신속히 지급되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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