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난감 도서관’ 활성화해 아이들 정서발달 돕는다 | 뉴스로
전북진안군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 활성화해 아이들 정서발달 돕는다

진안군(군수 전춘성) 장난감 도서관이 어린이가 있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며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은 약 330㎡의 공간 안에 723개의 다양한 장난감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있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진안군에 주소를 둔 모든 12세 미만의 아동과 보호자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평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일·월·공휴일 휴관)해 직장인 양육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특별히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청결한 장난감을 이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장난감 세척 및 소독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매년 변화하는 육아 정보를 반영해 블록, 러닝홈, 점퍼루 같은 인기 품목과 대형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도 필요할 때마다 대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도 기부받아 활용하고 있다.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 관계자는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기여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난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자원 재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도록 집에서 사용한 중고 장난감 기부에도 많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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