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상수관로 정비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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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상수관로 정비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하고,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여 구도심 지역인 하대동 도동초등학교 인근과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12개 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75㎞를 이달부터 정비한다.

사업 대상지인 하대동 도동초등학교 인근 지역은 상수관로 매설 후 30년 이상 경과하여 누수와 적수 발생빈도가 잦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으로 연내 준공 예정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에 대해서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따라 노후 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상수도권역을 블록화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여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은 수돗물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인상 요인도 줄여 결국 시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주차문제, 급수 중지, 혼탁수 발생 등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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