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본격 시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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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본격 시동

진주시는 22일 오후 3시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시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 진주교육지원청, 관련 전문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중·소농가 등 지역푸드플랜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의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및 활력 있는 상생경제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창현(내동면, 농업인)씨는 “농촌의 고령화, 인구와 농가소득 감소 등 농업·농촌의 당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푸드플랜은 꼭 필요한 시책”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먹거리에 대한 진주시민의 관심과 시의 적극적인 시책 추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자체·공기업 구내식당, 학교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소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시는 농식품산업 관련 업무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 정비와 진주시 푸드플랜 구축 용역 시행 후 2021년까지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 진주시 관내 급식을 위한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보장을 실현할 뿐 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마련, 중·소농가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2022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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