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 뉴스로
충북진천군

진천군,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은 여성의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군정을 운영해 가고 있다.

먼저 지역 유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경력 이음플러스 사업 등을 펼치며 재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또 올해 처음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하며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체계 조성에 지역 기업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직장으로 출근하는 육아맘들이 아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보육망을 탄탄히 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은 총 1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를 비롯해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관내 일반 어린이집 48개소에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 유지를 위한 어린이집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지역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만 3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착실히 수행해 왔던 군은 올해 1년 차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 권리 교육, 아동 권리 캠페인, 아동권리옹호관,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교육 실무협의체 운영, 아동 영향 평가,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등이 그 예다.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유효하며, 구성 요소별 권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상위단계 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4천 654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올해 약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장애인가구 출산지원금, 장애인가구 주택개조, 장애인교통복지카드, 장애인진단비 및 검사비, 발달 재활서비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최고 2천만 원 한도 보상, 자부담금 10만 원)을 신규 지원해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슬로건인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상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하반기에는 더욱 짜임새 있는 가족 친화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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