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앞장 | 뉴스로
충북진천군

진천군,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앞장

실증 시험포 전경, 진천군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계묘년 새해, 지역 미래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작물 재배 방식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식생활 트렌드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진천군은 추청 품종에서 교체 재배에 성공한 알찬미의 명품화와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해 5개 사업 7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외래품종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논콩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진천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HMR식품과 밀키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관내 가공사업장 또는 농가형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편식 제품, 포장용기 개발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과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을 확대한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 소득 작목 발굴, 25종이 넘는 과수 품종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을 비롯해 수직재배 스마트팜 운영으로 양액재배 기술에 대한 매뉴얼도 확립했다.

기후변화에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설과채류 부문에서는 스마트 포그 냉방시스템, 환기팬, 차광스크린 등을 지원하고 원예류는 쿨네트, 방열공기순환팬, 열풍방상팬 등을 보급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대적 흐름을 읽는 기술의 빠른 보급이 진천군의 농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 시키는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기술 발굴‧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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