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순항 | 뉴스로
충북진천군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순항

진천군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달 상주인구가 8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으로 군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9,221㎡ 부지에 총공사비 약 297억원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완료하는 등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16년 착공 직후 발견된 암반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약 6개월간 공사가 지연되는 등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조경용으로 존치시킬 것인지 발파 후 현장에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안정성 검토와 주민의견을 수렴을 통해 작년 5월 발파 결정을 하고 작년 12월 암석처리를 완료한 상황이다.

종합스포츠타운에 갖춰지는 시설은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농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실내테니스장, 야구장, 주차장, 등산로, 휴게 및 부대시설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축구장과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0월까지 모든 시설을 조성하며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에는 27개 종목 134개의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약 4천7백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많은 동호인들이 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상당한 규모로 조성되는 종합스포츠타운의 운영으로 군의 생활체육 저변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동호회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테마가로수길, 잔디마당,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활체육이 주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며 “가장 중요한 주민 정주여건 중 하나인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욱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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