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사업 재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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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사업 재개

창녕군(군수 성낙인)가족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중순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7가정과 간담회를 실시했고,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8월 중에는 모든 결혼이민자 친정 나들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모국에 대한 결혼이민자의 향수를 달래주어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올해 선정된 다문화가족 7가정(베트남 3가정, 중국 3가정, 필리핀 1가정) 총 33명의 사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 등으로 군비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다문화사회의 조화로운 발전과 사회적인 포용을 위한 상징적인 특수시책이다”라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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