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립청년 관계형성 돕는다 | 뉴스로
창원특례시

창원시, 고립청년 관계형성 돕는다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고립청년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창원 청년 쾌유(Care-you) 그라운드’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19~39세 창원 거주 청년 중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거나, 잠재적 고립이라 판단되는 청년 누구나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온라인 자가검진을 포함한 내부 심사를 거친 신청자 중 최종 15명이 선발되어 10월 말부터 관계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창원시의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제정에 발맞춰 지난 7월 (재)청년재단의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새롭게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및 친밀감 형성을 목표로 5명씩 한 그룹을 형성해 스피치 모임, 독서 모임, 건강 모임 등 전문 네트워킹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 청년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집적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을 매칭하는 ‘그라운드 메이트’도 운영하여 향후 참여 청년들이 청년정책 관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의 청년비전센터장은 “현재 고립을 겪고 있거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 주저말고 참여해달라”며, “고립청년이 사회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년센터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