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신미술관,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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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신미술관,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문화시설사업소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전국 공사립미술관(등록미술관)의 중요 소장품에 대한 보존처리 및 과학분석 DB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통해 문신미술관 소장품을 선발하였다.

선정된 작품은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관장이 기증한 문신 作 〈무제〉(1980)로, 작가가 프랑스에서부터 한국으로 영구귀국했다고 알려져 있는 1980년에 그린 채화(드로잉)이다. 드로잉 우측 하단에 “a’ masan 1980”이라고 기입해, 마산(현 창원특례시)에서 그린 채화라는 것을 명명한 드로잉이기도 하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본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기증받을 당시 찢어져 있던 찢김, 결실부를 복원하고, 미생물, 균류 등 추가 열화 및 변색방지를 위한 보존처리가 이루어져, 앞으로의 보존ㆍ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영순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문신미술관은 올해로 세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수어영상 제작지원사업,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 등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운영 활성화와 예산 절감,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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