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노동자 창원시티투어…‘우리는 한가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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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노동자 창원시티투어…‘우리는 한가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1일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기업의 생산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원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참가해 다른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과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노동자들은 창원시티투어를 통해 창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전통가옥인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했다.

진해 해양공원에서 해양생물테마파크, 솔라타워를 관람하고,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있는 스카이워크와 TV 드라마 촬영지를 직접볼 수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고, 마산 창동상상길을 걸어보는 등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명소들을 방문해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박명종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가족과 고국의 품을 떠나 낯선 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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