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를 위해 손 맞잡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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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를 위해 손 맞잡았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간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지역 국회의원실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4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의원실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날 간담회 또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증가율이 건전재정 기조로 예상보다 저조한 2.8% 증가에 머물면서 지자체마다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회의 본격적인 정부 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과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선(의창구), 강기윤(성산구), 최형두(마산합포구), 이달곤(진해구) 등 창원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우리 시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주요 국비 투자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지침의 4대 투자 중점(민간중심 경제활력 제고, 취약계층 보호, 경제체질·구조 혁신, 국가의 기본기능 강화) 중에서도 ‘민간중심 경제활력 제고’에 선택과 집중을 했으며, 미래먹거리 창출에 이바지할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먼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구축’을 화두로 올린 홍 시장은 “산단 내 스마트공장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낮은 구축 단계에 머물고 있어 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의 구축은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육성을 촉진하여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마중물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 밖에도 민·군 겸용 수소 기반 동력체계(수소 파워트레인) 개발사업, 방산 부품연구원 설립,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개발 등 창원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 시 주요 현안 사업은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라며,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으로 인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난항이 예상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우리 시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양질의 국비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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