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단감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최다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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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단감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최다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9억 원(국비 8.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 연속 전국 1위로써 현재까지 13개 지구 총사업비 29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 및 개별 과수원 용수공급 시설, 용배수로 설치 등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국비가 80% 지원되어 과수를 생산하는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동읍 신방리, 다호리 일원의 단감 과수원 23ha에 용수공급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창원특례시는 단감 생산량, 재배면적(1,953ha)이 전국 1위인 명실상부한 단감 종주 도시이지만 대부분 산지 비탈면, 경사지에 조성돼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18년부터 용수원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지금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동읍‧북면 10개 지구 단감 과수원에 용수공급 시설을 공급한데 이어 2025년까지 3개 지구를 추가하여, 759ha 1,000여 농가의 과원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가뭄,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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