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딸기 재배농가 대상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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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딸기 재배농가 대상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 운영

천안시(시장 박상돈)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5일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아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며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은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묘의 생장점을 관찰해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이 되면, 본 포장에서 영양생장이 지속되어 꽃눈 형성이 늦어지기 때문에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을 통해 화아분화 진행상태를 확인하면 가장 적합한 정식시기를 찾아 딸기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띠는 딸기 묘 3~5주를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에 의뢰하면 딸기묘의 화아분화 진행상태를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시 딸기 재배면적과 재배희망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과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천안 딸기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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