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만 18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나선다 | 뉴스로
충남천안시

천안시, ‘만 18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나선다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중증질환, 장애 등으로 보호자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가족돌봄 아동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정서적 고립감에 빠지지 않도록 가족돌봄 아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시가 지난 5월 가족돌봄 아동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보건복지부 취약아동 가족돌봄 실태파악’을 실시한 결과 가족돌봄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친구들과 놀거나 학업에 열중할 시기에 아픈 보호자를 대신해 식사 준비, 설거지, 빨래 등의 가사활동에 시달리고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다 꿈을 포기하는 아동이 점차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드림스타트 플랫폼 내에 온·오프라인 전담 상담 창구를 마련,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보통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든든한 인생의 짝꿍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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