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천 물 재이용 관로 연장 사업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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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성천 물 재이용 관로 연장 사업 본격 추진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원성천 상류부 하천수 부족 해소와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하천유지용수 관로를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올봄부터 추진될 원성천 물 재이용 관로 연장 사업은 26억 원(시비100%)을 투입해 유량동 천성중학교 상류부터 태조산공원까지 1.4㎞ 구간에서 이뤄진다. 신부동 천안천에서 원성천까지 3.2㎞ 구간의 1단계 사업은 지난 2007년도에 완료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가압시설 Q=5,551㎥/일, 이송관로 1.4km 신설이며, 실시설계용역은 2022년 착수해 2023년 1월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공사를 준공해 안전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공공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하천유지용수(천안천, 삼룡천, 원성천, 성정천), 농업용수, 처리장 내 청소 및 조경용수 등으로 1년간 1300만여 톤을 재이용하고 있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원성천 하천수 부족 해소는 물론 하천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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