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예치유프로그램 제공하는 ‘너나들이’ 운영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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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예치유프로그램 제공하는 ‘너나들이’ 운영한다

천안시(시장 박상돈)동남구보건소가 13일 재가암 환자와 보호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너나들이’란 서로를 터놓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는 뜻으로, 동남구보건소는 상반기에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별꽃원예치유농장에서 재가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원예치유, 자조모임으로 이뤄졌다. 동남구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환자 가족은 “기나긴 투병으로 심신이 우울하고 지쳤는데, 원예수업이 힐링이 돼 스트레스가 해소 됐다”고 전했다.

안현숙 천안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암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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