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임신부부 대상 ‘엄빠와 도담도담’ 부부요가교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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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임신부부 대상 ‘엄빠와 도담도담’ 부부요가교실 운영

천안시(시장 박상돈) 동남구보건소가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엄빠와 도담도담’ 부부요가교실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요가교실은 임신 중 지나친 체중증가를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안정기인 20~35주 임신부부 20쌍(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빠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 추진됐다.

임신 중 지나친 체중증가는 고혈압, 당뇨, 임신중독증 등 질병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태아 기형 비율이 증가하거나 출산 때에도 유도분만이나 분만 진행 지연, 제왕절개로 이어질 수 있다.

체중증가로 인한 질환 예방과 함께 건강한 출산 준비를 위해 임신기간에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요가와 엄마·아빠가 해주는 태담, 출산에 도움을 주는 호흡과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신부 혼자가 아닌 부부가 함께 임신기간을 보내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현숙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임신부부 요가교실이 임신 기간 중 건강 유지와 건강한 출산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저출산 극복과 고연령 산모 증가에 따른 문제점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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