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2023년 보육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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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2023년 보육사업 추진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올해 보육환경의 변화를 진단·분석하고, 보육 서비스 수요 반영 및 올해의 보육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천안시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현재 천안시 보육환경은 지속된 저출산으로 보육수요 감소로 이어져 지난 1년에만 49개소의 어린이집이 폐원했다.
이러한 보육환경 변화에 따라 천안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2,385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제공을 위해서는 올해 13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한다.
추가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은 학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천안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

양육부담 경감 및 양육지원 강화를 위해서 올해부터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교육 기능,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 및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흐름에 발맞추고 차별 없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보육료를 도입한다. 외국인보육료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등록외국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를 파악해 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 사례를 공유하며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된 저출산과 유보통합 이슈 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천안시가 격변의 시기, 도약과 성장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애쓰겠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 양육 부담경감 등을 위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아이기르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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